어린이집에 맡겨둔 자녀, 영양분 섭취 걱정은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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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내 유아 폭행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부모들의 불안감 또한 높아져 가고 있다. 특히 맞벌이 부부의 경우 어쩔 수 없이 어린이집 등에 위탁해야 하는 환경이기 때문에 이러한 불안감은 더욱 고조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가 어린이집에 잘 적응하는지 그 여부를 효과적으로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1월 초 출시된 '트렌디맘'은 자녀의 어린이집 생활 적응도를 파악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트렌디맘은 자녀가 접하게 될 어린이집 식단은 물론 주부들의 커뮤니티 환경도 제공하여 수요층을 넓히고 있다.
트렌디맘은 스타트업 (주)베리박스의 오랜 연구 개발 끝에 만들어진 산물이다. 트렌디맘 김원학 대표는 "오래 전부터 영유아 자녀들의 생활 환경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특히 어린 자녀를 어린이집에 맡기고 떠나야 하는 부모들의 심정에서 초점을 맞춘 것이 트렌디맘의 탄생 계기"라고 전했다.
트렌디맘은 자녀를 위탁한 어린이집의 식단 정보를 상세히 제공하고 있다. 덕분에 우리 아이가 무엇을 먹었는지, 어떠한 영양분을 섭취했는지 단박에 알아볼 수 있다. 가장 염려되는 부분이 자녀의 영양인 만큼 이를 투명하게 공개하여 걱정과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는 것이다.
또한 식단 옆에는 칼로리 수치가 명확하게 기재되어 있다. 덕분에 자녀의 영양 섭취를 조절할 수 있어 소아 비만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트렌디맘은 프리미엄 큐레이션 서비스도 제공하여 부모 유저의 활용 폭을 넓히고 있다. 주부들이라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육아 상식, 주부 상식, 생활 상식, 홈인테리어 정보 등을 제공하여 하나의 커뮤니티 환경을 구축하고 있는 것이다.
김 대표는 "트렌디맘은 어린이집 식단 정보 제공 뿐 아니라 교육, 의료 컨텐츠도 추가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라며 "자녀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어린이집을 다닐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트렌디맘은 현재 안드로이드 전용 앱으로 구글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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