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시정연설에서 "어린이집 보조교사·대체교사 늘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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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2일 국회에서 일자리추가경정예산(추경안)관련 시정연설에서 여성경력단절을 막기위해 일자리추경을 잘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청년일자리는 자식들의 문제이자 부모들의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일자리 추경은 여성들에게 일할 기회를 늘려주고 가정의 행복을 돕는 예산이다"며 "출산 첫 3개월에 육아휴직 급여를 최대 2배까지 늘리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여성경력단절은 국가에 모두 손실이라며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드리겠다"며 "어린이집 보조교사 대체교사를 늘리면 일자리도 늘고 육아들도 더 많은 보살핌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일자리 추경을 어떻게 써야하는지에 대해서는 "대규모 SOC 사업은 배제했고, 육아 휴직 급여,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등 지난대선에서 각 당이 내놓은 공통 공약을 최대한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중소기업청년고용지원제도를 지원해 중소기업의 청년 취업문을 넓히겠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문제의 중심에 일자리가 있다"며 "중소기업에 취직하는 청년들도 목돈을 마련할 수 있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 창업 지원 펀드 확대 등의 지원으로 청년들이 사업을 하다 실패해도 다시 일어날 수 있게 3000억원의 재기 지원 펀드도 활성화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청년구직촉진수당을 신설하고 내년도 예산에서는 본격적으로 이 같은 점을 실시할 수 있을 것이다"며 "청년들이 역세권에 거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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