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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모르는 아이 성격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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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모르는 아이 성격의 비밀
 

“쟨 날 닮았어”라고 말한다. 하지만 생김새만 닮았을 뿐, 아이의 생각을 도무지 읽을 수 없는 것이 현실. 또 같은 엄마 아빠에게서 태어났는데 확연히 다른 성격을 지닌 아이들. 아직 사회생활을 하는 것도 아니고, 환경은 같은 데 어쩜 이리 다를까. 궁금한 내 아이 성격의 비밀을 풀어보자.
 
아이 성격, 환경의 영향 얼마나 받을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격이 환경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 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환경적 요인보다 유전적인 요인이 성격 형성에 더 큰 영향을 끼친다고 보고 있다. 유전자가 동일한 일란성 쌍둥이의 경우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기질은 거의 비슷하다. 그런데 이를 쌍둥이가 각기 다른 환경에서 자란다면 둘의 성격에 어떤 차이가 있을까? 실제 30년 넘게 다른 환경에서 자라온 일란성 쌍둥이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놀랍게도 두 사람의 성격은 대부분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성격이 유전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사실을 단적으로 입증하는 사례이다. 그만큼 유전자가 성격 형성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봐도 좋다.
 
아이성격, 고칠 수 없는 걸까
엄마 아빠의 딜레마. 우리 아이 성격이 이상한 아이로 자라나면 어떡하지? 하는 것이다. 성격이 유전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면 내성적이고 소극적인 기질을 갖고 태어난 아이는 커서도 내성적인 성격을 갖게 되고, 어릴 때부터 폭력적인 기질을 보였던 아이는 커서도 폭력적인 성격을 갖게 되는 것일까? 이는 아주 위험한 생각일 수 있다. 물론 유전적인 요인이 성격 결정에 많은 영향을 줄 수는 있지만 나머지 50%라는 변수가 있으며 성격은 변화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이는 뇌의 구조에서도 답을 찾을 수 있다. 성격은 시간을 두고 좀 더 느리게 발달하는 전두엽에 의해 결정된다. 전두엽은 다른 뇌의 부분과 마찬가지로 생활환경으로부터 영향을 받아 변해가는 성격이 크므로 유전적인 영향이 있다 하더라도 성격은 아이의 정서적, 사회적 경험과 어머니가 아이를 어떻게 대하는지, 양육방법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성격과 기질은 어떻게 다를까
기질이란 태어날 때부터 아이가 보이는 행동과 정서적 특징을 말한다. 기질은 유전에 의해 정해지며 성격 형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말하는 성격은 어릴 때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난 기질에 환경적인 요인이 더해져 만들어진다. 기질이 성격의 뼈대라면, 환경은 그 뼈대의 살과 근육이 되는 것이다. 때문에 어릴 때는 성격의 바탕이 되는 기질에 대해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는 부모가 어른들의 눈으로 이분법적인 잣대를 통해 나쁜 성격과 좋은 성격으로 나누어서 선천적으로 타고난 기질을 무리하게 고치려 한다는 데 있다. 무조건 순한 기질은 좋은 성격, 까다로운 기질은 나쁜 성격이라고 단정지을 수 없을뿐더러 기질은 아이들 저마다의 특성이라고 인정하는 것이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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