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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잘못된 습관 어떻게 고쳐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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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즈맘 김경림 기자 ]

좋은 말로 수없이 타이르고 이야기해도 아이의 잘못된 습관이 고쳐지지 않으면 부모는 화가 나서 소리를 지르고 매를 들기도 한다. 허나 이러한 행동은 아이와 부모의 관계만을 악화시킬 뿐이다. 아이들이 가진 습관은 대부분 마음을 가라앉히기 위한 것이 많다. 습관을 통해 아이의 심리를 알아보고, 알맞은 육아법을 소개한다. 

일러스트양소이  자료제공한솔교육 참고도서엄마는 답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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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게임만 고집하는 아이
아이가 게임을 하거나 스마트폰을 가지고 놀 때는 반드시 시간을 정해야 한다. 게임이나 스마트폰은 중독성이 강해 아이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 그만두게 할 방법은 별로 없다. 아이가 기분 나빠하며 반항해도 쉽게 포기하고 물러나서는 안 된다. 단호하게 게임을 중단시키고 ‘게임은 더 못 하지만 엄마와 놀이는 할 수 있다’고 알려주어야 한다.

훈육 포인트부모를 쳐다보게 한 다음 말을 건넨다. 아이 스스로 끄지 않으면 엄마가 사전 경고를 주고, 계속 떼를 쓰면 경고한 대로 실행한다. 좀 힘들더라도 단호하게 훈육하거나 다른 쪽으로 관심을 돌리게끔 노력해 보자. 반대로 약속을 지키면 많이 칭찬해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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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습관적으로 손가락을 빠는 아이
아이는 엄마 젖을 빨 때의 편안함을 기억하고 손가락 또는 입술을 빨거나 손톱을 뜯기도 한다. 감시하거나 무섭게 야단치고 때리면서 억지로 못 빨게 하면 불안감을 느끼고 신경이 예민해진다. 습관 자체보다는 아이의 불안과 긴장감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두어 올바른 습관을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훈육 포인트편안한 분위기에서 손가락 빨면 안 되는 이유를 차근차근 설명하고, 습관은 쉽게 고쳐지는 게 아니라는 것을 인정해 줌으로써 아이가 부담이나 죄책감을 느끼지 않게 해준다. 비밀 신호를 정할 때는 아이가 직접 아이디어를 내게 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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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자주 거짓말하는 아이
거짓말이 잦은 아이일수록 엄마가 항상 확인해서 거짓말할 여지를 주지 않는 것이 좋다. 아이에게 학습지나 심부름 등을 시켰을 때 말로만 확인한다면 아이가 건성으로 대답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가 혼나지 않으려고 거짓말을 한다면, 화를 내거나 다그치지 말고 아이의 상태를 살피면서 부드럽게 타일러야 한다.

훈육 포인트거짓말에 당황하지 말고 아이의 마음을 이해해주면서 부모가 ‘정직함, 솔직함’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사실을 알려주자. 이런 일이 생길 때마다 일관된 태도를 보여 아이가 자연스럽게 배워 나가도록 도와준다.

이 기사는 육아잡지 <매거진 키즈맘> 3월호에도 게재되었습니다.

자료출처 : http://media.daum.net/life/living/wedding/newsview?newsId=20160304111003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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